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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로 "감금됐다"…성범죄자에 여성 구출한 시민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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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23)에게 감금 당해온 여성이 시민들의 기지로 구출됐다. 20일 JTBC는 현장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서울 수색동의 한 마트에 두 남녀가 등장했다. 여성은 마트를 나오면서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였고 근처에 있던 요구르트 판매원이 다가갔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요구르트 판매원에게 작은 목소리로 "감금 당했다"고 전했다. 판매원은 남성에게 "등을 좀 두드려주라"고 한 뒤 마트로 들어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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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마트로 뛰어 들어와 숨었다. 주변에 "신고해 달라. 살려달라"며 도움을 부탁했다. 잠시 후 남성이 쫓아와 자신이 여성의 남자친구라고 했지만 마트 직원들이 자세한 상황을 캐묻자 도망치기 시작했다. 마트 직원들은 남성을 붙잡았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남성을 만났다가 감금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폭행과 감금 등의 혐의로 해당 남성을 구속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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