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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알래스카 빙하 앞에서 온수풀을 즐기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태고의 자연을 마주하는 일은 모든 이들이 꿈꾸는 힐링 여행이다. 더욱이 대형 호화 크루즈를 타고 빙하 사이를 유유히 떠다닐 수 있다면 최고의 추억이 아닐 수 없다.      

알래스카 빙하를 향해 항해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모습.

알래스카 빙하를 향해 항해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모습.

롯데관광이 바로 이런 행복한 상상을 현실로 옮겨놓기 위해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최적기로 꼽히는 5~9월 출발하는 2개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앵커리지 빙하 크루즈’는 육지 빙하와 크루즈, 경비행기 경험을 결합한 11일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북미 대륙의 최고봉인 맥킨리 산 위를 90분 동안 비행하는 경비행기 탑승은 만년설과 자연이 만든 거대 협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다. 알래스카 남부 케나이 반도에 위치한 엑시트 빙하 투어는 시간이 만든 위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길이가 122k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유빙인 하버드 빙하 선상 크루징도 즐길 수 있다. 또한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1만3000㎢ 넓이의 살아 있는 해상국립공원인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에서의 빙하 크루징도 가능하다. 가격은 548만원부터다.          
알래스카 빙하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알래스카 빙하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빙하를 보며 온수풀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내 온수풀장.

빙하를 보며 온수풀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내 온수풀장.

또 하나의 크루즈 상품인 ‘알래스카 정통 크루즈’는 알래스카의 주요 기항지를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는 10일의 일정으로 계획됐다. 대표적인 기항지로는 주노, 스캐그웨이, 캐치칸, 빅토리아 등을 꼽을 수 있다. 육로 진입이 불가능한 알래스카의 주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주노에는 멘덴홀 빙하 국립공원이 있는데 크루즈 일정 동안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에 착륙해 만년설을 직접 밟아 보거나 미니 보트를 타고 고래를 구경할 수 있다. 스캐그웨이에선 19세기 골드러시 당시의 기차를 개조한 관광열차를 타고 알래스카 산악 지역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대표 빙하인 마저리·뮤이르 빙하 앞을 선회하며 손에 닿을 듯한 거리까지 접근한다. 가격은 368만원부터다.  
정상급 셰프가 준비하는 음식이 제공된다.

정상급 셰프가 준비하는 음식이 제공된다.

크루즈 선내 공연.

크루즈 선내 공연.

여행 내내 따뜻한 집이 되어줄 크루즈는 14만톤급 로얄 프린세스호로 지난 2013년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대모 자격으로 명명식을 거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루즈 안에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씨워크 체험시설, 최대 규모의 스파 엔클라이브, 각종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터스 스파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론 크루즈 갑판 위 온수풀에서 차갑고 투명한 빙하를 만나는 경험은 로얄 프린세스호 승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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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