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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딸, 인편으로 서류 제출?…KT새노조 "온라인 접수만 가능"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신의 딸 kt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kt 신입사원 기념사진 속 딸의 모습을 제시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주장하고 있다.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신의 딸 kt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kt 신입사원 기념사진 속 딸의 모습을 제시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주장하고 있다. [뉴스1]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KT에 입사할 당시 입사지원서를 인편으로 지원했다는 해명은 거짓이거나 또다른 특혜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정 당국은 김 의원의 딸이 KT 입사 당시 입사 지원서와 이력서 자체를 내지 않았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악의적인 보도행태"라고 비판하며 "딸이 지방의 농구단 근무로 바빠서 다른 사람을 통해 인사팀 직원에게 지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KT 새노조 측은 당시 채용 안내문을 공개하며 "2012년 하반기 당시도 마찬가지고 지금 진행되는 2019년 상반기 채용 공고도 그렇고 입사 지원은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뻔한 거짓말"이라며 "김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은 또 다른 특혜라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KT 새노조에는 KT 그룹 채용 비리 제보가 이어지고 있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듯 이미 채용 비리가 수년에 걸쳐 관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KT 채용 비리 관련 특검을 실시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KT 측은 일반 지원자가 '인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어떤 인편으로 무슨 지원서를 어떻게 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점, 당시 공채에 유력 인사와 연관돼 특혜를 받은 지원자가 추가로 더 있다는 점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 딸은 지난 2011년 KT에 입사해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재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자신의 딸이 공채 시험을 통해 2013년 정규직으로 KT에 채용됐다고 주장하며 합격 통지문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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