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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란 슛돌이' 이강인, "톱클래스 흥민형과 뛰게돼 영광"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는 약 70명여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18세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을 보기 위해서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선 이강인은 “부담스럽기보다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어릴적부터 꿈이 국가대표였다. 계속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은행일을 봐야했는데 (김)문환(부산) 형이 도와줬다. 이젠 제가 형들에게 더 잘해야죠”라며 웃었다.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발렌시아 이강인은 지난 1월30일 스페인 국왕컵에서 2골에 관여하면서 1군으로 승격했다. 2001년 2월생 이강인은 역대 7번째 최연소(18세20일)에 A대표팀 발탁됐다. 만약 볼리비아전에 출전한다면 역대 3번째 어린나이에 A매치에 나선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30·뉴캐슬)과 구자철(30·아우크부르크)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매치 평가전 훈련 시작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매치 평가전 훈련 시작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 관계로 24명 선수들보다 하루 늦은 19일에 파주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대표팀 경기를 보고왔는데 형들이 엄청 잘한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편하지만 어느 포지션에 뛰더라도 팀이 이길수 있도록 돕는게 목표”라면서 “세계 톱클래스 (손)흥민이 형과 함께 훈련하게돼 매우 영광이다. 꼭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은 훈련에서 이강인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줬다.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왼쪽)과 백승호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왼쪽)과 백승호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
“부담스럽기보다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해서 좋은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TV에서 보던 형들과 손발을 맞추게 됐는데.
“좋은 형들과 같은팀에서 축구할 수 있게돼 행복하다.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었을때 느낌은.
“기대를 못하고 있었는데, 국가대표에 뽑힐 수 있어서 모든분들께 매우매우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은 내는게 목표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뛴 소감은.
“올해 1군 무대에서 뛰었다. 1군에서 조금의 기회라도 받을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가면 갈수록 더 열심히해서 출전기회를 받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
 
-소속팀 감독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국가대표에 왔으니 발렌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닌것 같다. 국가대표에 집중해 형들과 함께 좋은축구를 하고 싶다.”
 
-팀동료나 감독이 격려의 말을 해줬나.
“축하한다고 해줬다. 가서 잘하고 오라고 이야기해줬다.”
 
-축구처음하면서 이런날이 올줄 알았나.
“어릴적부터 꿈이 국가대표였다. 더 열심히해서 국가대표에 계속 올수 있게하겠다.”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 감독과 스페인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몸 컨디션이 어떻고, 스페인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대답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기회가 줄었는데.
“발렌시아에서 좋은선수들과 계속 연습하면서 몸상태는 많이 좋은것 같다. 국가대표에 왔으니 열심히 잘하고 싶다.”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는가.
“모든형들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은행일을 봐야했는데, (김)문환(부산) 형이 도와줘 감사하다. 제가 형들에게 더 잘해야죠.”
 
-스페인에서 대표팀 경기를 봤나.
“볼수 있는 경기는 다 보려했다. 몇경기봤는데, 너무 좋은선수들이고 엄청 잘하는것 같다.”
 
-형들과 경쟁해야하는데.
“기회가 오면 팀에서 열심히 뛰고 싶다. 팀이 이길수 있도록 돕는게 내 목표다.”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게됐는데.
“흥민이형은 전세계에서 엄청 중요한 선수고, 톱클래스 선수다. 매우 영광이다. 열심히해서 꼭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차출을 원하고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국가대표팀이 끝나고 이야기해야될 것 같다. 20세대표팀이든, 올림픽대표팀이든 많이 돕고 싶다.”
 
-편한 포지션은.
“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편하긴 하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싶다.”
 
-롤모델은.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모든선수들의 좋은점을 배우려한다. 좋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뛸수 있어서 보고 배우고 열심히하겠다.”
 
-자신의 경쟁력을 꼽자면.
“제가 항상 해오던 플레이하겠다. 감독님과 형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제가 해야될것이다.”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장난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장난치고 있다. [연합뉴스]

 
-'날아라 슛돌이'에서 어릴때부터 조명을 받았는데. 부담은.
“어릴적부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손흥민은 어린선수에게 지나친 관심은 역효과가 날수 있다고 했다.  
“많은 관심을 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파주=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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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