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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5000명에 매월 50만원 청년수당 지급한다

청년일자리센터. 양영유 기자

청년일자리센터. 양영유 기자

서울시가 대학 졸업 후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청년수당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로, 대학 졸업 또는 중퇴나 제적, 수료 후 2년이 넘어야 한다. 1984년 3월생부터 2000년 3월생까지다.  
 
소득은 세대주의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 미만이어야 한다. 지난달 건강보험료 납입액이 지역가입자의 경우 24만5305원, 직장가입자는 22만6441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신청자가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30시간 미만 또는 3개월 미만 아르바이트 등 단기 취업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 중·고교와 대학·대학원 졸업 증명서, 건강보험 가입자 동의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청년수당은 생애 1회 지원 사업이다. 이미 한차례 지급받았다면 다시 지원할 수 없다. 다른 지원 사업과 중복수혜도 금지된다. 고용노동부의 청년 지원 사업인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취업성공패키지·청년구직활동지원금사업 등에 참여 중이면 청년수당 신청 자격이 안된다. 기초생활수급자도 제외된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수당을 5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달에 4000명, 8월에 1000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받는다. 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활력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수당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진입과 진로활동 연계지원이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청년이 진짜 원하는 사회활동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수당 사업을 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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