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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장관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가 뒤따를 것”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언급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닐슨 장관은 “지난 2년간 북한의 ‘워너크라이(WannaCry)’가 150개 나라에 퍼지면서 의료 시스템이 인질로 잡히고,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안보 관련 토론회에서다. 미국이 맞닥뜨리고 있는 사이버 위협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랜섬웨어(Ransomware)를 예시로 든 것이다.
 
이날 닐슨 장관이 언급한 ‘워너크라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돈을 지불해야만 정상 작동하게 하는 랜섬웨어의 일종으로 악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5월 전 세계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워너크라이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면서 러시아 내무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컴퓨터 등 전 세계약 23만대 컴퓨터가 감염돼 약 5억7000만 달러(646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9월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8천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북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인 박진혁이라는 인물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해커 박진혁에 대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전단. [FBI=연합뉴스]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9월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8천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북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인 박진혁이라는 인물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해커 박진혁에 대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전단. [FBI=연합뉴스]

 
닐슨 장관은 이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가, 해커, 테러리스트 모두 우리 네트워크에 침투해 손상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그들은 웹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과 주요 기반시설을 지키는 건 미국의 또 다른 목표이자 전략적 목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 같은 범죄 행위에는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닐슨 장관은 “미국이 이 같은 사이버 범죄 행위를 지켜보고 있다며 “어떤 바이러스를 개발하든 미국의 민주주의 엔진은 더 강력하고 회복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9월 해커 그룹 ‘라자루스’ 소속 박진혁을 워너크라이 공격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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