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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위기②] AHC, 홈쇼핑·정상급 광고 모델 덕에 급성장


◆ AHC 브랜드 소유한 카버코리아 히스토리

화장 품 브랜드 ‘AHC(Aesthetic Hydration Cosmeti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는 1999년 설립됐다.

원래 피부관리실과 피부과 전문 클리닉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하이드레이션(hydration)’이 사업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원리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 AHC로 리뉴얼 론칭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AHC의 성장은 홈쇼핑과 정상급 광고 모델들이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AHC가 2011년 출시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홈쇼핑에 등장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눈가에만 바르는 기존 아이크림과 달리 얼굴 전체에 발라도 되는 아이크림이라는 컨셉트가 대중에 통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동시에 카버코리아는 AHC라는 단일 브랜드를 위해 배우 이보영·김혜수·강소라 등 국내 정상급 스타 여러명을 모델로 기용했다. 2017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를 간판 모델로 등장시키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AHC 덕에 카버코리아의 매출은 급신장했다. 2014년 약 50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16년 4200억원을 넘겼다.

카버코리아는 AHC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성장 하자 단일 브랜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08년 론칭했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Dr.MJ’와 자연주의 브랜드 ‘우리꽃풀나무’ 2010년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비비토’ 2011년 젊은 여성 타깃 화장품 ‘샤라샤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2017년을 끝으로 모두 정리했다.

지대가 높은 명동·이대 등지에 상당한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중 일부는 피부 관리를 하는 에스테틱용으로 이용됐다.

AHC로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승승장구 하던 카버코리아는 글로벌 투자사와 사모펀드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8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 색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이 카버코리아를 인수했다.

2017년 9월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기업 유니레버가 카버 코리아의 경영권 지분을 22억7000만 유로(약 3조600억원)에 인수하면서 또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앨런 조프 유리레버 퍼스널케어 부문 사장은 카버코리아 인수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킨케어 시장인 북아시아에서 우리(유니레버)의 입지를 크게 강화하겠다.
(인수 이후)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버코리아의 인수가 사실상 AHC라는 브랜드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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