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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잠재적 경쟁자' 바이든에 "지능 낮은 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지능이 낮은 인간'(low I.Q. individual)"이라며 조롱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조 바이든이 지난 주말 대통령 출마 결정에 대한 매우 간단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그는 말문이 막혔다"라면서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져라. 또 한 명의 낮은 IQ를 가진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설은 '잠재적 경쟁자'로 불리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0년 미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나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힌다.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6일 델라웨어주에서 열린 민주당 만찬 행사에서 "나는 대선에 출마한 누구보다 진보적 이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발언이지만, 실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아직 대선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그도 자칫 출마 선언 발표로 비칠까 우려했는지 곧바로 "아니 내 말은, 미 대선에 출마할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내가 출마한다고 말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권 도전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에서 나온 그의 말실수가 '단순 실수'인지 아니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의도적 천기누설'인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지능'을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거나 남을 깎아내리는 소재로 사용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귀국하던 중에는 자신을 비난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향해 "매우 지능이 낮은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또 2017년 10월에는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이 자신을 향해 '멍청이'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우리가 IQ(지능지수) 테스트로 겨뤄봐야 할 것 같다"며 때아닌 IQ 테스트 대결을 공개 제안하기도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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