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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 변화의 시작 HWPL 특집] 지구촌 전쟁종식 위한 ‘국제법 제정’ 가능성 재확인했다

HWPL ‘DPCW 3주년 기념식’ 개최 
‘DPCW 3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성·청년·시민단체는 DPCW의 유엔 총회 상정 및 통과를 위해 193개 유엔 회원국 전·현직 대통령과 유엔 대사에게 DPCW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 손편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HWPL]

‘DPCW 3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성·청년·시민단체는 DPCW의 유엔 총회 상정 및 통과를 위해 193개 유엔 회원국 전·현직 대통령과 유엔 대사에게 DPCW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 손편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HWPL]

국내에서 전 세계 평화 관련 석학과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모여 신(新)국제법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유엔 상정을 위한 결집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에서 ‘DPCW 3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와 정치·사회·교육·종교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14일 오전에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자회견 모습. 

지난 14일 오전에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자회견 모습.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DPCW의 소개, 개회사, 경과보고, 축사 및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반도 평화 통일과 남북 교류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성·청년·시민단체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유엔 대사를 대상으로 DPCW의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 손편지(Peace Lett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9월 유엔 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 시민들이 직접 DPCW의 유엔 상정 및 통과를 위해 나선 것이다.
 
프라빈 파렉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의장 겸 인도 변호사협회 대표는 “현재 DPCW는 ‘중미의회(Central American Parliament)’와 55개국 아프리카연합 의회기구 ‘범아프리카의회(Pan-African Parliament)’, 동유럽의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등 국제기구가 지지하는 촉망받는 평화법”이라며 “앞으로 DPCW가 국제법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가 될 수 있도록 HWPL의 평화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은 “2018년부터 전 세계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7개국 대통령에게 20만 건의 평화 손편지를 전달했다”면서 “올해부터는 3월 14일을 기점으로 크게 확대해 193개국 대통령과 대사들에게 수십만 통의 평화 손편지를 전달해 왜 DPCW가 세계평화의 답인지 전 세계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는 “현재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유엔에 특사를 파견했으며 대통령과 영부인, 외교부 장관에게 평화 손편지를 보내는 등 DPCW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3·14평화 손편지 2차 운동을 펼치는 등 DPCW의 유엔 상정의 그날까지 37억의 여성과 하나로 평화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쉬지 않고 전 세계를 돌고 돈다. 30바퀴를 돌았지만 전쟁을 원하는 이 단 한사람도 없었다. 저 하늘의 수천 수만의 별 가운데 유일한 생명이 있는 이 좋은 지구촌을 파괴해야겠는가! 이제는 더 이상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DPCW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독일의 선례를 보더라도 국가나 정치에 의한 통일이 아니었다. 국민에 의한 통일이었다”며 “평화는 개인이나 일국(一國)의 일이 아니며 지구촌 전체의 일이니 세계 모두가 세계평화의 해법 DPCW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3개 국가 정상에게 전달되는 평화의 손편지.

193개 국가 정상에게 전달되는 평화의 손편지.

 
앞서 이날 오전 롯데타워 호텔에서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는 전 세계 대학·교육기관에 DPCW의 평화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DPCW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전 것(전쟁을 허용하는 국제법)이 온전했다면 새 것(DPCW)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는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전쟁 종식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룩하도록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초월해 누구를 막론하고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3주년을 맞은 DPCW는 2016년 3월 14일 세계 최초로 공표됐다. DPCW는 전쟁의 원천적 차단을 골자로 하는 법안으로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를 통해 발표됐다. 1조 무력의 위협 및 무력 사용 금지로 시작해 자결권, 종교의 자유, 평화문화의 전파 등 전쟁 차단 및 분쟁 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10조 38항으로 이뤄졌으며, 평화 세계 구축을 위해 국가는 물론 시민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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