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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최선희 발언, 도움 안돼…北 할 일 안하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AFP=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AFP=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전날 뉴욕 AM970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미사일 시험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도움이 안 되는 입장을 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유감스럽게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기꺼이 할 의향이 없었다”고 비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위협이 협상을 통해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며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비핵화 해법에 대해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가장 긴밀한 우방인 중국을 끌어들이는 것도 미국이 고려할 만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동북아를 불안정하게 하기 때문에 비핵화를 원한다고 재차 주장했다”면서 “이론적으로 중국은 우리와 같은 입장이며 (중국은) 북한에 더 압력을 가할 수도 있고 유엔의 제재를 더 강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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