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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탓 따뜻한 겨울,한랭질환자 11% 감소

 1월 서울 한강이 얼어붙은 모습. [뉴시스]

1월 서울 한강이 얼어붙은 모습. [뉴시스]

지난겨울이 너무 따뜻해 한랭 질환자가 11% 감소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올 2월 평균기온이 1.3도였다. 평년(1981~2010년)보다 0.7도 높다. 강수량(눈 포함)도 평년의 75%에 불과하다. 
 
눈이 온 날이 12.2일이다. 평년보다 4.7일 적다. 가장 많이 쌓인 눈도 울릉도가 31.3㎝, 강원도 17.1㎝다. 2017년 겨울 울릉도는 162.8㎝였다. 울릉도 외 지역 중 가장 높은 데가 전라도였는데 21.2㎝였다.
 
추위 때문에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걸린 한랭질환자는 404명(사망자는 10명)이다. 최근 5년 평균보다 11.1% 줄었다. 
 
눈이 작게 오면서 대설 인명 피해가 없었고 재산 피해는 8000만원 발생했다. 지난 10년간 재산피해(258억원)에 비해 매우 적다. 
 
최병진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장은 "올 겨울철 피해가 과거보다 크게 감소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눈이 작게 내렸고 정부 대책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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