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손혜원, 나경원 향해 “당신 같은 정치인이 함부로 입에 올릴 분 아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왼쪽)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무소속 손혜원 의원(왼쪽)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6일 “나경원 의원에게 경고한다”며 “내 아버지를 당신 입에 올리는 일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전략인지 또는 열등감인지 말끝마다 ‘손혜원’을 외치며 계속 떠들어대는 것은 당신 자유”라면서도, 자신의 부친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밖에 모르는 당신 같은 이기적 정치인이 함부로 입에 올릴 그런 분 아니다”며 “부디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반민특위(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해방 후에 이런 부분이 잘 됐어야 했다”며 손 의원 부친의 사례를 언급했다. 
 
나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 부친의 경우처럼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게 독립 유공자 서훈을 주려는 것에 대해 우려를 말한 것”이라며 “좌익 활동, 즉 사회주의 활동했던 독립 유공자를 대거 포함하겠다는 것을 또 다른 국론 분열로 염려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 부친이) 해방 이후에도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방해한 활동을 한 것으로 돼 있다”며 “조선공산당 활동 (하고), 남파돼 조선 공작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서에 돼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도 나 원내대표는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한 것에 대한 면죄부를 주려는 게 아닌가 싶다”고 손 의원 부친 사례를 언급했다.
 
손 의원은 이날 “제 아버지 손용우 독립지사는 여훈형 선생을 따라 서울로 올라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던져 독립 운동하신 분”이라며 “1940~1941년 사이 18개월간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다”며 자신의 부친을 소개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자랑스러운 분이다, 그리고 고작 1년 남짓 몸담았던 남로당 경력으로 평생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사셨다”면서 “자신의 독립운동 경력은 무시되고 폄하된 채 자신이 청춘을 바쳐 지키려던 조국으로부터 온갖 불이익을 당하며 억울한 생을 사신 분”이라고 적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손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