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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18일 입영 연기 신청할 것…서류 준비 중"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빅뱅 승리(30·이승현)가 18일 입영 연기 서류를 제출한다고 뉴시스가 15일 보도했다.  
 
승리 측 손병호 변호사는 "입영 연기 서류를 18일에 제출할 것"이라며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승리 씨의 입장은 입영 연기를 허가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떳떳하지 못하게 입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부담스러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리 씨는 끝까지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16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연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다.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승리 측에서 서류가 제출되는 즉시 입영 연기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항이 중요하다 보니 (신청이 있다면) 빨리 처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해 허가한 사례가 있다"며 "연기 신청이 온다면 그 사유를 보고 법률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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