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보잉 737맥스 추락, 미국 셧다운 탓?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보잉737-맥스8 항공기의 운항을 12일부터 중단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보잉737-맥스8 항공기의 운항을 12일부터 중단했다. [연합뉴스]

대형 인명 참사를 빚은 에티오피아항공 ‘B737-맥스’의 추락 책임의 일부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진작에 처리해야 했을 사고 기종 자동조종 소프트웨어 갱신 업무가 지연된 데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사망자 유족 측이 대형 국제 소송을 벌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잉 관계자들은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종사들에게 “해당 기종(B737-맥스)의 조종 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갱신할 계획”이라고 알렸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라이언항공 B737-맥스 비행기의 인도네시아 자바섬 추락 사고 이후였다. 당시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89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보잉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비행기 급하강을 막아주는 장치의 소프트웨어 갱신을 약속한 것이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로 FAA의 업무 역시 지연됐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래 일정대로라면 지난 1월 초에 해당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FAA는 셧다운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연의 원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미 의회는 에티오피아항공 추락 사고가 셧다운과 연관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보잉은 “내달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B737-맥스8과 맥스9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시켰다. 이 조치는 다음 공지가 있기 전까지 유효하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