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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가만한 나날 外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입니다. 중앙일보 출판팀과 교보문고 북마스터·MD 23명이 선정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가만한 나날

가만한 나날

가만한 나날(김세희 지음, 민음사)=소설을 쓰는 동안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젊은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사회 초년생들의 인간 관찰일지라고 할 만한 단편 8편을 묶었다. 지난해 젊은작가상을 받았던 표제작 ‘가만한 나날’은 가상 인물의 블로그 계정을 만들어 자발적인 리뷰를 가장한 상품 홍보 포스트를 써내는 마케팅 회사 신입 직원의 내면 갈등을 순발력 있게 그렸다.

 
창백한 불꽃

창백한 불꽃

창백한 불꽃(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문학동네)=롤리타신드롬(소녀에 대한 성적 집착)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소설 『롤리타』로 유명한 나보코프의 후기 장편소설이다. 주간지 타임 등이 100대 영문소설로 꼽은 작품이다. 가상의 시인 존 셰이드, 그의 999행짜리 장시 ‘창백한 불꽃’, 셰이드 주석자인 찰스 킨보트 교수 등을 둘러싼 허구와 진실을 추리소설처럼 전개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비즈니스북스)=일찍 잠들기, 깨끗이 방 정리하기.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자기계발서다. 너무 평범한 것 같지만  저자의 실제 체험이라는 데야 토를 달기 어렵다. 저자는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고 한다. 큰 부상을 당했지만 작은 습관을 바꾼 결과 최고의 선수, 베스트셀러 저자가 됐다는 것. 저자의 뉴스레터를 50만 명이 받아본단다.
 
브랜드; 짓다

브랜드; 짓다

브랜드; 짓다(민은정 지음, 리더스북)=브랜드는 순식간에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결정한다. 25년간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 브랜드의 컨셉트·스토리를 다듬는 브랜드 버벌리스트로 활동하며 카누·오피러스·뮤지엄 산 등의 이름과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슬로건을 지은 저자의 첫 책이다. 브랜드는 사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 갖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하고,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으니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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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