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文, "훈센 총리는 한반도와 인연 많아...한반도 평화정착 지지 보내"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훈센 총리의 국가발전 전략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를 이루어 양국이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프놈펜 총리실 평화궁에 도착해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프놈펜 총리실 평화궁에 도착해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는 6억7000만 달러로 베트남에 이어 2위다.

 
 문 대통령은 “훈센 총리가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지난해까지 한ㆍ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ㆍ메콩 정상회의를 제안하여 주신 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ㆍ아세안 대화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올해말 한국에서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이 기간동안 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5개국과 최초로 한ㆍ메콩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양자적이면서 다자적인 틀 안에서 우리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캄보디아 관계에 있어서 그 관계를 출범시킨 사람으로서 저는 지금까지 우리가 무엇을 달성했는가를 보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문 대통령 내외와 가진 친교만찬을 언급하며 “만찬은 두 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이것은 아주 특별한 관계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훈센(Hun Sen) 총리와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훈센(Hun Sen) 총리와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양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총리님은 한반도와 인연이 많은 분”이라며 “1997년 양국 외교 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가입도 적극 주선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총리님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오찬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있다.강정현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오찬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있다.강정현 기자

  
 두 사람은 공동 언론 발표 직후 총리실 평화궁에서 열린 한ㆍ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도 함께 참석했다. 포럼에는 한국에서 55개 기업, 125명의 기업인과 캄보디아 측에서 주요 부처 각료, 기업인 12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ASEAN의 신흥국 캄보디아, 한-캄보디아 공동번영 협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캄보디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정부의 성장ㆍ고용ㆍ공정ㆍ효율을 위한 4각 전략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지금도 (캄보디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해 주고 계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폭이 넓어져 경제인 여러분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캄보디아 이주 여성이자 여자당구 한국랭킹 1위, 세계랭킹 3위인 스롱 피아비 선수에 대한 후원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프놈펜=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