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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시간 중부지방 비·눈…우박 내릴 가능성도

봄비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빗방울을 머금은 매화 옆으로 우산을 쓴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봄비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빗방울을 머금은 매화 옆으로 우산을 쓴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오늘 퇴근 시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제법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호남과 영남 서부 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영남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발해만에서 저기압이 점차 발달, 서해를 지나 오후에 중부지방으로 다가온 다음 16일 새벽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은 늦은 오후에 비가 시작돼 퇴근 시간에도 비가 오겠다.
 
또,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와 경기 동부, 충북, 남부 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 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상층(5㎞ 부근)에 영하 35도 이하의 한기가 남동진함에 따라 대기 불안정이 강해 비구름대의 영역 내에서 우박 신호가 감지됐다"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봄철 대기는 국지적인 변화가 많아 강수 유무나 천둥·번개·우박·돌풍의 지역적 차이가 크고, 강도도 시간에 따라 크다"고 설명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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