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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희망찾기] 기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글로벌 신시장 공략

두산그룹
두산그룹이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선제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에서 5G 통신 기반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상하이 두산 전시장에 설치한 관제센터에서 약 880㎞ 떨어진 인천의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굴착 작업을 시연한 것. 실제 장비로 건설기계를 국가 간 초장거리 원격제어한 것은 세계 최초다. 특히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5G 원격제어 스테이션에서 모니터를 통해 굴착기를 작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회장은 “전통적 제조업일수록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별화의 결과가 두드러진다”면서 “첨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 혁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5G 원격제어 기술뿐만 아니라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방향에 발맞춰 중국 시장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원격제어와 함께 공개한 ‘3D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은 굴착기의 작업 부위와 본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굴착 작업의 넓이·깊이 등 3차원 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해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1만5630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약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국·북미·유럽 외 다양한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미국 노스다코타 주와 체코 도브리스에 연구개발·구매·생산·영업의 거점을 두고 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과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소형 장비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사업을 신흥시장으로 확대하며 신성장동력 개발에 나서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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