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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물러가라’ 외쳤다고…초등학교 앞 집회 예고한 극우단체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며 기자들이 질문하자 "왜 이래"라며 뿌리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며 기자들이 질문하자 "왜 이래"라며 뿌리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극우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광주법원 출석 당시 “물러가라”고 외친 광주의 모 초등학교 앞에서 사실상의 항의집회를 예고했다. 이에 5월 단체 등은 “용서할 수 없는 행태”라며 집회 철회 및 엄단을 촉구했다.
 
14일 5월 단체 등에 따르면 극우단체는 15일 오전 10시 광주의 모 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명목상 기자회견이지만 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선 지난 11일 “전두환은 물러가라”,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외친 초등학생의 행동에 대한 사실상 항의집회다.
 
이들은 집회신고를 피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내세웠다. 해당 초등학교는 집회 금지장소인 법원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집회 신고를 낼 경우 불허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
 
이에 5‧18기념재단 측은 “어린이들도 나름의 견해가 있을 수 있고, 그 견해가 사회적 통념과 다르지 않다면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자세”라며 “전두환 추종세력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18 부상자회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불법적인 사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철저하게 단속‧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극우세력의 기자회견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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