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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차] 고급스럽고 편안한 주행감각…르네상스 시대의 우아함 고스란히 담았다

럭셔리 마세라티 르반떼 GTS
‘2019 중앙일보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상은 마세라티 르반떼 GTS가 차지했다. 우아하고 화려한 디자인, 명성에 걸맞은 가치와 성능, 고급 소재 등을 통해 차별화한 고급차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올해의 럭셔리 부문을 수상한 마세라티 르반떼 GTS. 단순히 고급 소재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럭셔리’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과 완성도 높은 승차감까지 갖췄다. [사진 마세라티]

올해의 럭셔리 부문을 수상한 마세라티 르반떼 GTS. 단순히 고급 소재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럭셔리’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과 완성도 높은 승차감까지 갖췄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2017년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로 럭셔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기블리, 올해 르반떼 GTS로 3년 연속 럭셔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지수 심사위원(국민대 총장)은 “실내 디자인에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르반떼 GTS의 고급스러움은 실내에 집중된다. 마세라티는 북유럽 지역 황소 가죽으로 제작된 피에노피오레 가죽으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를 얹었다. 도어 패널도 2겹 마감한 박음질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ZF제 8단 자동변속기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17개의 스피커와 1280W 출력의 바워스 앤 윌킨스(B&W)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8.4인치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MTC+)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했다. 사용자 편의를 강조한 알루미늄 회전 노브, 전동식 뒷좌석 선 블라인드, 4존 에어컨디셔너 등 구성도 강화했다.
 
김동륜 심사위원(금호타이어 연구원)은 “다른 차들과 달리 차원이 다른 소재를 쓴다”고 말했다. 정철호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연구원)도 “고급 실내 마감재와 시트의 안정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보탰다.
 
마세라티는 르반떼에 페라리 공장에서 만든 V8 가솔린 터보 엔진을 이식했다. 단순 적용한 게 아니라 이 엔진을 르반떼에 맞춰 가다듬는데 소요된 시간만 2년이다. 르반떼 GTS는 세단인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GTS보다 강력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4.74㎏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2㎞다. 차량 전후 무게 배분을 5대5로 맞췄고, 동급 차량 가운데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자랑한다.
 
에어 스프링 공기 압축 시스템은 총 6단계의 차량 높이 설정이 가능하다. 스포츠 기능에 중점을 둔 전자 제어식 댐퍼 시스템도 갖췄다. 더 안전한 주행성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인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도 달았다.
 
 
2차 심사 현장에서 르반떼 GTS를 가혹하게 밀어붙인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연구원)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주행감각을 전달한다. 장인의 손길이 닿은 느낌”이라고 르반떼 GTS의 주행성능을 평가했다.
 
르반떼 GTS에는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차간 거리를 조절하며 정차부터 재출발까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계기반에 경고를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에 진동 신호를 보내며 스티어링 조작도 해준다. 차선 변경 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도 탑재했다.
 
김태완 심사위원(완에디 대표)은 “이탈리안 럭셔리의 표현과 감성이 아낌없이 발휘됐다”고 평가했다. 윤영한 심사위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은 “실내 인테리어가 다른 차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화감이 없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고급 자동차”라는 소감을 밝혔다.
 
㈜FMK 마세라티 총괄 고재용 상무는 “2017년 르반떼를 시작으로 지난해 기블리, 올해 르반떼 GTS까지 3년 연속 럭셔리 부문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브랜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어 감동이 크다”며 “마세라티가 보유한 럭셔리한 강점들을 강조해 마세라티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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