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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한국인 10명 중 3명…운전중 깜빡이 안 켜고, 스마트폰 쓴다

 2018 한국인 교통문화지수

2018 한국인 교통문화지수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차량 뒷좌석에 탑승시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차선을 변경할 때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지 않는 운전자는 10명 중 3명, 운전 중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운전자도 10명 중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한국인의 교통문화지수 점수는 평균 75.25점으로 전년보다 소폭(1.64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83.37점(A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상북도(73.37점)와 울산광역시(72.61점)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조사 항목별로 분류하면 올해 처음 조사한 도시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6%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은 차량 뒷좌석에 탄 뒤 안전띠를 매지 않는 셈이다. 도시부 앞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8.1%로 비교적 높았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78.5%로 전년(79.9%)보다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또 방향지시등 점등률(71.5%), 차량 신호 준수율(96.5%), 보행자 신호 준수율(91.2%),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6%)은 전년보다 상승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국적으로 60∼70%대 사이에 머물고 있어 운전자들의 습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신설된 규정 속도위반 빈도(45.9%), 무단횡단 빈도(37.3%), 스마트 기기 사용 빈도(28.7%), 음주운전 빈도(8.8%)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교통안전 의식개선도 절실하다고 국토부는 지적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 경기 부천시(87.46점·인구 30만명 이상 지자체) ▲ 충북 제천시(82.60점·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 ▲ 경남 고성군(84.63점·군 단위) ▲ 서울 강서구(84.94점·구 단위)가 뽑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음주 및 과속운전 빈도 등이 높고 사망자 수가 아직 OECD 대비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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