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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물러가라” 초등생 외침에 일부 지지자 “누가 시켰냐” 항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프린랜서 장정필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프린랜서 장정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인근 초등학생들도 분노를 표출했다.  
 
광주지법 인근에 있던 모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오후 12시 34분 법정동에 도착한 전 전 대통령의 법원 출두 장면을 지켜봤다.
 
점심시간 중 벌어진 역사적 장면에 학생들은 복도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를 외쳤다.
 
이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자 학교에는 항의 전화도 밀려들었다.  
 
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화해 “아이들이 소리치도록 학교에서 시켰느냐”고 따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사들은 재판이 끝날 무렵 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저학년을 중심으로 하교 지도에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역사 교육이나 부모 교육을 통해 재판 의미를 알고 있었고, 학교 인근이나 보니 관심이 더 컸던 것 같다”며 “항의 전화‧집회 등으로 학교 주변이 어수선해 학생들 안전 관리에 더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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