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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24년 현역 생활 마침표, 은퇴한다


임창용(43)이 2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 임창용은 KIA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사실이 본지 단독(KIA 임창용에게 방출 통보, 재계약 불가)으로 처음 알려졌다. 이후 타 팀과 계약을 모색했으나 여의치 않자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임창용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니 시원섭섭하다.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돼 향후 계획은 고민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진흥고 출신의 임창용은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1998년 시즌 종료 이후 삼성으로 현금 트레이드 됐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 야쿠르트,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2014년 국내 무대에 복귀해 2015년까지 삼성, 2016~2018년 KIA에서 활약했다. 그사이 '창용 불패' '애니콜'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아시안게임 등 태극마크도 여러 차례 달았다.
 
임창용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공을 던졌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760경기에서 130승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승 7위, 세이브 2위에 해당한다. 통산 4차례 세이브왕(1998~1999·2004·2015년)에 올랐고, 1999년에는 13승4패 38세이브의 기록으로 평균자책점 1위(2.14)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각종 최초·최고령 기록도 작성했다. 역대 최연소 세이브왕에 올랐고, 역대 정규 시즌 및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도 갖고 있다. 5시즌 동안 활약한 일본 무대에서는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모두 거치며 37경기에서 5승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된 10월 12일 롯데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팀에 리드를 안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시즌 종료 이후 KIA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그에게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투수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결국 현역 은퇴를 결정한 그는 "선수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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