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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둘풍의 핵' 인천시청, 외나무다리에서 대구와 격돌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이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핸드별협회 제공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이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핸드별협회 제공




파죽지세다. 인천시청이 연승 행진을 펼치면서 여자부 순위 전쟁의 '핵'으로 떠올랐다.

인천시청은 지난 10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4-17로 이겼다. 4경기 연속 승리다. 이와 함께 시즌 9승1무6패로 승점 19점을 확보하게 돼 컬러풀대구(승점 18·9승7패)를 밀어내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 삼척시청(승점 20·10승6패)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후반 13분까지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전반전 한때 인천시청이 송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4점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경남개발공사가 역전에 성공해 다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인천개발공사는 경남개발공사가 고질적인 뒷심 부족에 허덕이는 사이 후반 중반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송지은이 9골 5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여유 있는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시청은 올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롤러코스터를 탔다. 부산시설공단과 SK슈가글라이더즈를 비롯한 상위권 팀들이 차분하게 승 수를 쌓는 동안 매 경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시즌 개막전에서 경남개발공사에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고, 이후에도 컬러풀대구와 삼척시청에 연이어 승리를 내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힘을 얻었다. 1월 12일에는 최강자인 부산시설공단에 2점 차 승리를 따 냈고, 그 다음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다시 만나 29-19로 단단한 설욕전을 펼쳤다. 지난달 1일 서울시청에 24-25로 아쉽게 패해 다시 쉼표를 찍는 듯했지만, 지난달 16일부터 광주도시공사-경남개발공사-삼척시청을 연이어 잡으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경남개발공사를 4연승 제물로 삼아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4위 자리로 올라섰다. 순위 경쟁자인 삼척시청과 컬러풀대구가 주춤한 상황이라 인천시청의 분전이 더 눈에 띈다. 여자부 순위 판도에도 새바람이 일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희망도 밝다. 부동의 에이스 송지은이 여전히 위력적인 데다, 올해 1월부터 전력에 가세한 2라운드 1순위 지명 신인 오예닮이 공격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플레잉코치로 뛰는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도 팀의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고 있다.

다만 인천시청이 4위 라이벌인 컬러풀대구를 상대로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 1라운드에서는 21-27, 2라운드에서는 20-25로 각각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오는 16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컬러풀대구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청은 외나무다리에서 최고의 난적을 만난다.
 
안동=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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