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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어서”…부대 무단이탈한 카투사 '말년병장'

주한미군 전차. 사진의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주한미군 전차. 사진의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전역을 앞둔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군 검찰은 지난달 중순 한 주한미군기지 내 헌병 중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병장 5명을 군형법상 군무이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병장 5명은 짧게는 보름, 길게는 한 달까지 부대를 이탈해 집 등에 머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상병으로 계급이 강등됐고, 전역 중지 징계를 받았다.  
 
군 수사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도서관에 다니는 등 공부하고 싶어서 부대를 이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건으로 주한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에 대한 허술한 인원관리가 문제로 지적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속한 부대는 당직 근무를 서는 병사가 혼자 인원을 확인한 뒤 당직 근무 간부에게 전화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인원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병장 5명의 무단이탈은 올해 초 이 부대에 새로 부임한 간부에 의해 밝혀졌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간부가 업무파악 과정에서 병장 5명의 외박 미복귀 사실을 확인했고, 주한미군 측의 협조하에 출입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부대 무단이탈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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