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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캡슐, 임무 끝내고 지구 귀환…“대서양에 착수”

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곤'이 6일간의 우주정거장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낙하산을 펼친 채 착수 중인 크루 드래곤. [사진 NASA 유튜브 영상 갈무리]

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곤'이 6일간의 우주정거장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낙하산을 펼친 채 착수 중인 크루 드래곤. [사진 NASA 유튜브 영상 갈무리]

 
미국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곤’이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48분 지구로 귀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크루 드래곤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오전 2시 49분 발사됐다. 이후 크루 드래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ISS와 결합한 상태로 5일간 우주에 머물렀던 크루 드래곤은 예정대로 이날 낙하산을 펼친 채 대서양에 떨어졌다.
 
크루 드래곤은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캡슐이다. 2017년 2월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민간 우주여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짐을 담는 화물 수송선으로 사용됐지만, 우주인도 탈 수 있도록 내부가 개조됐다. 크루 드래곤이 ‘드래곤2’로도 불리는 이유다.
 
최대 7명까지 우주인을 태울 수 있는 크루 드래곤은 이번 시험 발사에서는 약 180kg가량의 화물만 실었다.
 
또 사람 대신 ‘리플리’라는 이름의 마네킹을 탑승시켰다. 영화 에일리언에서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주인공 이름을 따온 것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을 계기로 오는 7월 두 명의 우주인을 태워 ISS로 올려보낼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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