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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금강산 관광 빠른 시기 재개될 것…3년 내 통일도 가능"

세계적 투자가로 평가 받는 짐 로저스. [연합뉴스]

세계적 투자가로 평가 받는 짐 로저스. [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금강산 관광이 빠른 시기에 재개될 것이고 3년 내 남북 협력 및 교류, 통일까지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지난해 말 금강산에 골프장을 보유한 국내 리조트 업체 아난티의 사외이사를 맡게 된 그는 첫 정기주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방한했다.
 
짐 로저스는 오는 9일 방영하는 아리랑TV '아리랑 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저임금, 고학력의 인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한국의 관리 능력과 자금이 만나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경협이 원활해지고 평화가 오면 분단, 전쟁과 연결돼 한반도를 여행지로 꺼리던 전 세계 관광객들이 문화재, 전통, 음식, 동해안 장관을 즐기러 몰려올 것"이라며 "한반도 관광이 큰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짐 로저스는 특히 남북 교류가 가능해지면 북한으로 오가는 교통수단의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대한항공에도 투자하지만 '통일 코리아'에 대비해 투자할 만한 중소기업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대해서는 "좋지는 않지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북한에도 이미 많이 있는 창업가와 사업가들은 시장 경제를 알고, 한국이나 외국 같은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 경제 개발 의지가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는다고 밝혔다.
 
한때 상당한 일본 자산을 소유했던 짐 로저스는 최근 일본에 투자한 자산을 남김없이 처분했다.  
 
이에 대해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이 잘못돼 일본 경제는 하락 중"이라면서 "일본은 인구 8천만의 통일 한국과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써 남북 통일과 북한 개방을 방해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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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짐 로저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당장 내일이라도 주한 미군을 철수하고 한반도 문제는 남북이 해결할 수 있게 넘겨줘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38선 국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장 판문점에서 만나 국경을 허물고 그곳에서 차라리 K팝 콘서트를 여는 게 더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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