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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다시 거리로 나오는 '불꽃페미액션'…"클럽 내 성폭력 근절해야"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기념행사 및 불꽃페미액션의 항의시위 등 다양한 여성단체들의 행사가 이어진다.  
 
극단성향의 페미니스트 그룹으로 분류되는 '불꽃페미액션'은 8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2번 출구에서 ‘페미 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국내 클럽 내 성폭력과 강간 약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업체와 사법당국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기 위한 자리다. 참가자들은 이날 유명 클럽을 중심으로 퍼레이드를 벌이며 클럽 내 성폭력 근절을 촉구할 계획이다. 녹색당,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이 공동주최한다.  
불꽃페미액션 등 여성단체들은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2번 출구에서 클럽 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페미 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 불꽃페미액션]

불꽃페미액션 등 여성단체들은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2번 출구에서 클럽 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페미 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 불꽃페미액션]

 
진보성향의 한국여성단체연합도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5회 한국여성대회 ‘미투(Me Tooㆍ나도 당했다)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를 개최한다. 문화제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여성단체들은 지난 1년간 활발했던 미투 운동으로 사람들의 인식이나 제도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진단하고, 앞으로 이뤄져야 할 변화의 방향에 대한 3ㆍ8 여성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시상하고, 성평등 문화에 긍정적ㆍ부정적 영향을 미친 단체나 개인을 각각 선정해 발표한다. 참여 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관계에 있어 ‘적극적 합의’의 개념을 알리는 대중 캠페인과 재판이 진행 중인 성폭력 사건에 대한 서명 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같은 날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노란 장미 모양의 비누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노원구 용화여고 학생들에게 스쿨 미투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의미로 변화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노란 장미를 전달하고,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의기억연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의당 여성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여성노동계 단체는 '제 3회 조기퇴근시위 3시 STOP'을 개최한다. 정의당 관계자는 "지난 2017년 100대64라는 성별임금격차에 항의하며 제1회 조기 퇴근시위를 시작하여 성별임금격차가 성차별의 결과임을 알렸다"며 "채용 단계부터 차별이 시작되고, 수많은 여성노동자가 성희롱ㆍ성폭력에 노출되어 온전한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며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놓여 있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알려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3시 STOP 조기 퇴근시위‘가 진행되며 308명 여성노동자의 ’나의 페이 미투‘가 진행된다.
 
또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은 같은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4월 11일 예정된 낙태죄의 위헌 여부 판결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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