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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미세먼지 특집] 실내외 공기 질 실시간 체크, 환기 타이밍 알려주는 스마트 창호

LG하우시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기상·미세먼지 상태와 실내 공기의 질을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해 환기가 필요한지 여부를 알려준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기상·미세먼지 상태와 실내 공기의 질을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해 환기가 필요한지 여부를 알려준다.

미세먼지 나쁨이 일상인 시대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외출 계획을 취소하거나 황사 마스크를 상비약처럼 챙긴다. 그렇다고 실내가
 

바깥에 미세먼지 많은 날엔
‘창을 닫아주세요’ 알림 표시
집 밖서도 앱으로 관리 가능

‘미세먼지 안전지대’는 아니다. 창문·베란다의 작은 틈을 통해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 게다가 하루종일 환기를 하지 않고 실내에서 생활하면 숨을 쉬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진다.
 
공기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실내 공기 질은 나빠진다. 실시간 날씨정보를 제공해 언제 환기를 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는 미래형 창호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창호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관리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커다란 창문을 열고 닫으면서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동시에 차단한다. 날이 좋을 때는 창문을 활짝 열어 따뜻한 햇살과 훈훈한 봄 바람이 실내를 가득 채우도록 돕고, 비가 내리고 찬 바람이 거세게 불 때는 꼭 닫아 보호해주는 식이다. 미세먼지의 실내 침투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환기 소홀하면 실내 공기 더 악화 
사방이 밀폐된 실내 공간은 미세먼지·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 같은 오염물질이 곳곳에 쌓이기 쉽다. 창문을 열고 닫으면서 정체된 실내 공기를 바꿔줘야 하는 이유다. 만일 장기간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탁해져 답답하다.
 
나쁜 공기는 치명적인 ‘독’이다. 하루 동안 마시는 공기량은 대략 13~15㎏ 정도다.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1.5㎏)의 10배 정도 된다.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실내 공기 관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폐암,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의 원인 중 30%가 실내공기 오염이라는 연구도 있다. 특히 실내 오염물질은 폐로 전달될 위험이 실외 오염물질의 1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맘놓고 환기를 하기도 어렵다.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환기 시 창문을 통해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다량 유입돼 오히려 실내 공기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창문을 닫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실내공기는 복잡·다양한 이유로 악화된다. 미세먼지는 집안에서도 발생한다.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가 대표적이다. 고기·생선을 굽는 요리를 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400㎍/㎥이상 치솟으면서 실내 공기가 순식간에 나빠진다. 낡은 옷을 정리하거나 청소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바닥에 가라앉았던 미세먼지가 부유하면서 집안 전체로 퍼져나간다. 더 큰 문제는 이산화탄소다. 사람이 숨을 쉬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상승한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2000ppm이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두통·권태·현기증·불쾌감을 부른다.
 
정체된 실내 공기는 바깥보다 오염도가 심할 수 있다. 폐쇄된 공간은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더 잘 쌓인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는 바깥보다 최대 10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
 
실내 공기관리의 기본은 환기다. 주기적으로창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실내외 온도·압력 차이로 실내에 정체됐던 오염된 공기가 상승해 밖으로 나가고, 신선한 외부 공기는 안으로 들어오면서 순환해 자연스럽게 깨끗해진다. 자연 환기로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면 최소한 오전·오후·저녁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다. 단, 환기를 할 때는 대기 순환이 침체된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시간은 피한다.
 
 
창호 손잡이에 디스플레이 내장 
최근엔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창호로 더욱 똑똑하게 환기할 수 있게 됐다. LG하우시스에서 개발한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사진)이 대표적이다. 환기가 필요한지, 언제 환기를 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알려줘 지능적인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지원한다. 창을 열고 닫는 것에 그쳤던 창호 손잡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라는 새로운 기능성을 부여한 것이다.
 
환기 관련 정보를 분석·평가한 다음 창호 손잡이에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눈·비·바람 등 현재 날씨와 미세먼지 등 대기 질 정보, 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종합한다. 이를 현재 기상·미세먼지 상태와 실내 공기의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환기가 필요한지 여부를 알려준다. 일종의 맞춤형 환기 정보다. 예컨대 실내 공기가 나쁘면 ‘환기 필요’라는 안내문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을 닫아 주세요’라고 공지한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IoT 기술이 접목돼 있어 집 밖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창의 개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IoT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실내 공기 관리를 돕는다. LG하우시스 연구소 이민희 상무는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IoT 기술을 주거공간에 접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도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의 혁신성을 인정했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9)에서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등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하는 혁신 제품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CES에서 국내 건축자재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 완성도도 높다.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을 땐 화면이 드러나지 않는 일체형 구조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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