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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 노영민과 비공개 면담…북미회담 내용 공유한 듯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우상조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우상조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5일 청와대를 찾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공개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5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노 실장을 면담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별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이 무산된 것을 두고 미국 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은 노 실장이 추진한 것인지, 해리스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청와대가 북미 양측으로부터 합의 무산 배경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했던 점을 미뤄볼 때 노 실장이 먼저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하노이 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어디서 매듭이 꼬였는지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각급 채널을 통해 면밀한 진단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미가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인 만큼 상황 파악을 위해 해리스 대사의 설명이 필요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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