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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체감난이도 높았다…"국어 시간 모자라"

올해 첫 고교 모의고사인 3월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7일 오전부터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대전 서대전여고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문제를 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올해 첫 고교 모의고사인 3월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7일 오전부터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대전 서대전여고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문제를 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모의고사)가 '불수능'이라 불린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큼 어려웠다는 수험생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어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와 함께 수학에서는 이른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이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전국 고교는 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고3은 모든 고교가 응시했으며 1·2학년은 경기와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응시했다.
 
 오후 4시 32분까지 이어진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 사이에서는 국어가 특히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수험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국어에서 화법·작문, 비문학 지문의 정보량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수험생도 "국어 앞부분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겨 비문학·문학을 제대로 풀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가 많지만 고난도 문항이 풀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입시 전문가들의 평가도 수험생 반응과 대체로 비슷하다. 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은 "국어는 전년 수능보단 약간 쉽지만 지난 수능 난이도가 대단히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평했다. 수학에 대해서는 "수능에 비해서는 대체로 쉬웠다"면서도 "고난도 문항인 30번은 아주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고3이 치른 이번 시험은 출제 범위가 고교 1~2학년 과정이라 수능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또 아직 고3 학생들이 수능 형태 시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보다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 평가팀장은 "3월 모의고사는 지금까지 얼마나 공부를 해왔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라며 "틀린 문제를 다시 풀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발견하고 복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 팀장은 1~3등급대 학생들에게는 오답노트를 만들 것을 추천했다. 4등급 이하 틀린 문제가 많은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학습보다 노동이 될 수 있는만큼 틀린 문제 개념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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