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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걸리는 병...30대는 갑상선, 40대는 빈혈

여성질환 관련 이미지 [중앙포토]

여성질환 관련 이미지 [중앙포토]

30대 여성은 갑상선 질환, 40대는 철 결핍 빈혈을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한국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 수는 2472만명으로 2009년(2330만명) 대비 연평균 0.7% 늘었다. 남성 환자(2018년 2382만명)보다는 다소 많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많이 받은 질병을 따로 분석했더니 갑상선 질환과 영양 결핍에 의한 질환이 꼽혔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호르몬 분비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게 분비되면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갑상선호르몬 생성 저하ㆍ과다, 갑상선암 등 ‘갑상선 질병’으로 2018년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2.5∼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지난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52만 1102명으로 이 중 여성 환자가 43만 8854명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비교하면 5.3배 많이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환자는 30대부터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50대가 11만 327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으며 60세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영양 결핍에 의한 질병 가운데 ‘철 결핍 빈혈’은 몸에서 철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철분 소실로 인해 발생한다.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만 2720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4배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를 나눠 살펴보면 40대 여성 환자는 9만7819명으로 같은 나이대 남성의 16.9배로 나타났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주요 여성 질환만 따로 떼어 보면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자궁경부암 환자는 2009년 5만1641명에서 2018년 6만2071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30대 여성 환자가 2009년(1만35명) 대비 지난해(1만3815명)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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