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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작년 첫 일평균 5000억원 사용 돌파

지난해 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 결제액이 5020억원을 기록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 결제액이 5020억원을 기록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 결제액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과 각종 부가서비스가 강화되며 이용 건수와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8년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5020억원으로 전년도(4660억원)보다 7.6% 증가했다.
 
 지난해 발급된 카드 숫자도 여전히 신용카드를 앞섰다. 지난해 발급된 체크카드는 1억3111만장으로 신용카드(1억506만장)보다 많았다.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21.2%)도 전년도(20.9%)보다 소폭 늘어났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30%)이 신용카드(15%)의 2배인 데다 체크카드의 경우 연회비 무료에 신용카드와 유사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이용실적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크카드의 약진에도 결제 실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신용카드(78.7%)다. 지난해 신용카드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1조8620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어났다. 개인의 이용실적은 8.6% 늘었지만 법인은 2.9%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카드사들이 법인 회원에게 제공하던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감면 혜택이 줄어들면서 법인 사용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일평균 결제 건수는 늘었지만 건당 결제금액은 줄어들고 있다. 소액 결제가 보편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신용카드(3575만건)과 체크카드(2232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0.5%와 10.9% 증가했다.
 
 반면 건당 결제금액은 신용카드 4만3089원, 체크카드 2만2471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9%와 3.0% 줄어들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규모는 하루평균 58조8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9% 늘어났다.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중심으로 증가세(10.4%)가 이어졌다. 모바일 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나 늘었다.  
 
 어음과 수표 결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어음ㆍ수표 결제금액(4768조원)은 전년보다 5.6%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카드와 소액 결제, 어음ㆍ수표 등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을 통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80조6000억원으로 전년(76조8000억)보다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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