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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석탄 사용, 20년 지나도 그대로”…韓 미세먼지 주범 중국은?

오른쪽 사진은 5일 비주얼 맵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한반도의 미세먼지 대기 상황. 중국과 한반도 부분이 초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 실제 미세먼지가 쌓인 서울 시내. 오종택 기자 [중앙포토]

오른쪽 사진은 5일 비주얼 맵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한반도의 미세먼지 대기 상황. 중국과 한반도 부분이 초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 실제 미세먼지가 쌓인 서울 시내. 오종택 기자 [중앙포토]

석탄 연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여년 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의 석탄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7일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를 인용해 오는 2040년 전세계 석탄 수요가 54억tce(석탄환산톤·석탄 1t 연소 시 발생하는 에너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작년 규모(53억5700만tce)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로, 미래에도 석탄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미래 석탄 수요 증가에는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기간 한국과 일본, 유럽 국가 등 기존의 대규모 석탄소비국들의 수요는 줄어들겠지만,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늘면서 감소분이 상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기간 석탄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인도다. 현재 인도 정부가 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려는 기조이지만, 전력 수요의 증가로 석탄 화력발전 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인도의 석탄 수요는 2017년 기준 5억7200만tce에서 2030년에는 9억5500만tce, 2040년에는 12억4000만tce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3년간 연평균으로 3.4% 씩 증가하는 셈이다.
 
이밖에 동남아 국가들의 석탄 수요도 2017년(1억8000만tce) 대비 2040년 3억9800만tce로 곱절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미세먼지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의 경우 수요는 둔화하겠지만, 향후 20년 동안의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IEA에 따르면 중국의 2017년 기준 석탄 수요는 27억 5300만tce이었다. 2040년에는 23억9500만tce로 약 1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감소율이 0.6%에 그치는 셈이다. 현재도 중국 북부지역에서 값싼 석탄을 선호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은 석탄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산업·가정 부문에서 석탄연료의 천연가스 전환, 발전 부문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 등으로 석탄 수요 증가 추세가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그 감소폭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석탄 수요가 감소할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한국·일본·미국에서는 화력발전이 퇴조할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한국의 원전 전원 비중 조정과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 정책이 향후 아시아 지역의 석탄 수출입 규모에 주요 결정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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