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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걷혔다…주의보 158시간만에 해제

수도권에 사상 처음 엿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도심(왼쪽)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인 제주시 하늘 모습. [뉴스1]

수도권에 사상 처음 엿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도심(왼쪽)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인 제주시 하늘 모습. [뉴스1]

서울 지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일주일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7일 오전 6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31㎍(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떨어짐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 자동 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하며,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해제한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에 발령됐으며, 지난 5일 오전 1시에는 경보로 격상됐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며, 시간 평균 농도가 75㎍/㎥ 미만으로 낮아지면 주의보로 전환한다,
 
서울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경보는 지난 6일 오후 6시 41시간 만에 주의보로 완화됐고, 이날 오전 6시 완전히 해제됐다.
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지 158시간 만에 해제된 것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9㎍/㎥로 낮아졌다.
하지만, 충북 98㎍/㎥, 세종 92㎍/㎥, 대전 84㎍/㎥, 충남 61㎍/㎥, 전북 82㎍/㎥, 광주 77㎍/㎥, 대구 96㎍/㎥, 부산 84㎍/㎥, 경남 71㎍/㎥, 울산 46㎍/㎥ 등으로 제주(31㎍/㎥)를 제외하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나쁨' 수준은 초미세먼지가 ㎥당 36~75㎍일 때를 말하며, '매우 나쁨'은 76㎍/㎥ 이상일 때를 말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7일 새벽부터 동쪽 지역은 북동 기류가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걷히고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서쪽 지역과 영남 일부 지역도 늦은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6일 오후 예보를 통해 밝혔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엄효진 예보관은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오전에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평균 자체는 '나쁨' 수준이 되겠지만, 저녁 무렵부터는 청정하고 강한 북풍이 불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 예보관은 "8일에도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세종과 충북·전북은 지형적인 원인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7일에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등 8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비상 저감 조치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에서 시행된다.
 
수도권과 세종·충남·충북은 7일 연속, 대전은 6일 연속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셈이다.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의무적으로 차량 2부제에 참여해야 하며, 7일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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