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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턴 박성현 "샷 감각 80% 수준...100% 만들겠다"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부담은 좀 털었어요. 조금 나아졌네요."
 
6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 필리핀여자골프투어 대회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선 박성현(26)은 경기를 앞두고 "부담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4개월여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라선 박성현을 향해 필리핀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다.
 
그러나 박성현은 보란듯이 세계 1위다운 플레이로 대회 첫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3언더파로 2위 그룹(1언더파)에 두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출전 선수 125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단 3명에 불과할 만큼 경기 조건이 어려웠지만 박성현은 출전자들 중에 단연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경기 후 박성현은 "바람 때문에 조금 어려웠다. 더 많은 버디를 할 수 있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남은 라운드에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코스에 대해 "샷 거리가 많이 나가는 내 입장에선 공략하기가 매우 좋았다. 파5 공략도 쉬운 편이었다. 남은 경기에서 바람만 잘 이겨내면 무리없겠다"고 한 그는 샷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작년에 시즌 초반 샷 감이 50% 정도 됐다면 지금은 80% 정도"라면서 "100%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자신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 선수들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이날 박성현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2관왕을 달성했던 야쿠 사소(필리핀), 지난해 LPGA 2부인 시메트라 투어 상금 2위에 올랐던 도티 아르디나(필리핀)와 한 조에서 경쟁했다. 박성현은 아시안게임 2관왕을 달성한 야쿠 사소에 대해 "아, 그런 선수였나"라고 물은 뒤 "정말 잘 치더라. 스윙이나 아이언 등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었다. 스윙 스피드나 밸런스, 쇼트게임도 좋아서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또 도티에 대해서도 "경기장에서 몇 번 봤다. 오늘 거리는 많이 안 나왔지만 쇼트게임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러 재미있는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6일 열린 필리핀투어 더 컨트리클럽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박성현이 출전한 이 대회는 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박성현은 "오늘 코스가 눈에 들어와서 다음 라운드에선 좋아질 것 같다. 그린이 관건일 것 같다. 앞으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마닐라=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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