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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번엔 "비핵화 안 하면 대북제재 강화 검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의 핵폐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설명하며 이같이 답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참담한(crushing) 경제 제재로부터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볼턴 보좌관의 이런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날 북한과 계속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서도, 한편으로 경제재제 강화를 거론하며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그들이 과거 행정부들에 팔았던 것과 똑같은 조랑말(pony)을 사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측에 “돌아가서 자신들의 전략을 재평가하라”고 촉구했다. 전임 정부들에 비해 까다로운 잣대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만약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재 해제 요구를 받아들였다면 “북한이 많은 핵무기 역량과 미사일, 그 외의 나머지 것들을 여전히 감추는 상황에서 북한에 생명줄을 주고, 경제적으로 숨을 돌릴 기회를 줬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다시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은 북한의 밝은 경제적 미래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그것을 활용하고 싶다고 결심한다면 대통령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에도 미 방송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고 북한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지난 3일 폭스뉴스, CBS, CNN에 출연해 이번 회담 결렬이 실패가 아니며 후속 협상에 열려있다면서도 “애초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인 경제 제재를 계속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박 간 환적을 못 하게 더 옥죄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고, 다른 나라들과도 북한을 더 압박하게끔 대화하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할 때 제재해제를 얻을 수 있다”고 압박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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