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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가격 비싸…생활 어려운 분들께 지원해달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해운대 고층건물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해운대 고층건물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심한데 마스크가 굉장히 비싸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분들은 이 마스크를 사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려운 분들에게도 이런 마스크를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군포에 사는 한 시민 A씨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미세먼지와 관련한 고충을 토로했다. A씨는 "빨리 정부 차원에서나 아니면 환경부라도 빨리 나서서 해결 방안을 찾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A씨는 "집에서 환기도 못 하고 창문 꼭 닫고 공기 청정기를 틀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몇 달씩 공기 좋은 곳으로 미세먼지를 피해 여행을 갔다 오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장재연 교수는 "70~80년대는 집집마다 연탄을 쓰고 대기 오염 규제는 제대로 안 해 오염이 매우 심했다. 그런데 88올림픽을 계기로 오염 물질 저감 노력을 꾸준히 하면서 계속 줄여오다가 최근 5~6년 동안 오염물질 개선 노력을 소홀히 하다 보니 다시 오염 농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자는 "70~80년에도 나쁘고 지금도 나쁘니 그래도 괜찮은 거다가 아니라 둘 다 문제이다"라며 "지금은 해결이 더 어렵고 심각하다. 자동차라든지 휘발성 유기물질 등 작은 오염원들이 모여서 치명적인 오염 상태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장 교수의 발언을 요약해 설명했다.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연합뉴스]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에 대해서 장 교수는 "정부나 학자들도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온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믿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중국 미세먼지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은 아직 신뢰성 있는 자료가 나온 것이 없어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중국 대기질이 최근 5년 동안 40%가 줄었다는 건 국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부분이다. 그게 줄었으면 우리도 10%라도 줄어야 할 텐데 오히려 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상시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 오염을 줄이는 게 확실한 오염 대책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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