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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트럼프는 이길 텐데 민주당 경선은 어렵다" 불출마 선언

미국 민주당의 거대 후원자이자 대선 잠룡으로 꼽힌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시장이 5일(현지시간) 2020년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저지를 목표로 직접 주자로 나서 민주당 후보 경선에 뛰어들지, 아니면 대선 본선에 나설 민주당의 최종 주자를 지원할지를 놓고 고심해왔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EPA=연합뉴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EPA=연합뉴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선에서는 트럼프를 꺾을 것이라고 믿지만, 주자들이 붐비는 민주당(경선)에서 후보로 지명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를 선언한 주자는 2016년 대선 당시 아웃사이더 열풍을 몰고 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총 14명에 달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 대해 "트럼프를 물리치고 국가를 다시 화합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민주당 후보를 지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대신 기후변화와 총기 규제, 마약성 약물인 오피오이드 중독 등 국가적 주요과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통신 창업주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5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거부로 민주당 후원그룹의 최대 '큰 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 24명에게 총 1억1천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댔고, 이 중에서 21명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앞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달 블룸버그 전 시장 측 인사들을 인용해, 그가 직접 출마하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든 간에 최소 5억 달러(약 5천615억원)를 대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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