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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반 마리 8900원에 드세요

광어회. [연합뉴스]

광어회. [연합뉴스]

‘국민 횟감’으로 불리던 광어(넙치)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관련 업계가 ‘광어 살리기’에 나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광어회 반 마리를 8900원에 집에서 택배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느냐”며 “숙성 회 상태로 초장·간장·고추냉이까지 서비스된다. 한 마리는 1만7500원”이라고 적었다.  

 
그는 “공영홈쇼핑에서 주문할 수 있다. 택배는 무료”라며 “이렇게 싼 가격은 광어양식자조금위원회가 지원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광어회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이유에 대해선 “산지 가격이 너무 내려가 제주양식조합에서 자구책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기준 제주 광어회 한 마리세트는 품절 상태다. [사진 공영홈쇼핑 홈페이지 캡처]

5일 오후 기준 제주 광어회 한 마리세트는 품절 상태다. [사진 공영홈쇼핑 홈페이지 캡처]

5일 공영홈쇼핑 홈페이지에 접속해 김 장관이 홍보한 광어회를 검색해보니 이날 오후 기준 1만7500원짜리 한 마리 세트는 현재 품절 상태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품절은 이번 주 작업량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한다.

 
판매처 측은 “제주 광어 성원에 감사하다”며 “생물회를 작업해야 하므로 이번 주에는 최대 5000마리까지만 작업량이 가능하다.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7월까지 1㎏에 1만2000원~1만3000원대로 안정세를 보여 왔던 제주양식 광어 값은 8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최근 8600원대까지 폭락했다. 해양수산개발원(KMI)의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올해 1월 광어 산지 가격은 ㎏당 7647원으로 10년 전인 2008년(9754원)보다 21.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주어류양식수협은 공영홈쇼핑 등에서 광어회 반 마리를 8900원에 판매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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