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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1월 14일에 이어 두번째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5일 오전 1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1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초미세먼지(PM2.5) 경보는 초미세먼지가 ㎥당 15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서울에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초미세먼지 주의보(75㎍/㎥가 두 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가 발령된 이후 5일 만에 다시 강화됐다.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한국환경공단 대기오염 정보 사이트인 '에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150㎍/㎥를 보였다.
특히 오전 1시 서울 노원구에서는 178㎍/㎥까지 치솟기도 했다.
 
경보가 발령되면 ▶어린이·노인과 폐질환·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 생활 유지) ▶외출 시 황사(보호)마스크 착용 (폐기능 질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사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등·하교 시간 조정,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의 행동 요령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수도권 지역에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수도권 지역에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국립환경과학원 통합대기질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한편, 환경부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한 지역은 서울과 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강원 영서·제주 지역이다.

서울과 충청 등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연속해서 닷새째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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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환경전문기자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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