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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최재형 두 가문, 3·1운동 100주년 특별상

1일 3·1문화재단의 3·1운동 100주년 특별상 시상식장에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증손 이철우 연세대 교수(왼쪽)와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 발렌틴(러시아 독립유공자 후손 협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1일 3·1문화재단의 3·1운동 100주년 특별상 시상식장에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증손 이철우 연세대 교수(왼쪽)와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 발렌틴(러시아 독립유공자 후손 협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두 가문을 선정해 특별상(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구한말 손꼽히는 명문가였던 이건영·이석영·이철영·이회영·이시영·이호영 등 ‘6형제 가문’과 노비 집안에서 태어나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선구자로 우뚝 섰던 ‘최재형 가문’이다. 신분을 뛰어넘은 독립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영 등 6형제 가문은 전 재산(현재 가치 600억원)을 처분한 뒤 중국으로 망명해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의 전신)를 세워 항일 무장 투쟁의 씨앗을 뿌렸다.
 
최재형 선생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장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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