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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결혼 생각 있다” 45.3%...이상적 결혼 연령은 ‘30대 초반’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20~40대 미혼여성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pixabay]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20~40대 미혼여성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pixabay]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20~40대 미혼여성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미혼여성들이 늘고 있다.
1일 한국보험사회연구원의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보고서(이상림 연구위원)에 따르면 결혼한 생각이 있는 미혼남성은 58.8%, 미혼여성은 45.3%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ㆍ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혼 인구의 결혼 태도를 파악한 결과다. 20~44세 미혼 남성 1140명과 미혼여성 1324명을 대상으로 결혼 필요성, 결혼 의향 등 조사했다.
 
2015년 같은 조사 때에 비해 결혼할 생각이 있는 미혼남녀의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2015년 조사 때 결혼할 의향이 있는 미혼남성은 74.5%, 미혼여성도 64.7%로 나타났다. 3년 만에 20%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미혼남성의 경우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인 30∼34세에서 65.0%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조사대상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혼여성은 25∼29세에서 55.7%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답을 해 가장 높았지만 30∼34세(47.4%), 35∼39세(31.6%), 40∼44세(23.8%) 등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결혼할 생각이 있는 비율이 낮아졌다.
 
‘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성의 58.7%가 30대 초반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3031세 29.4%, 32∼34세 29.3%였고, 35세 이상을 고른 경우도 28.7%였다. 28∼29세는 8.7%, 27세 이하는 3.9%로 나타났다. 미혼여성의 57.1%도 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로 30대 초반을 선택했다.  
‘미혼여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에 미혼 여성 36.6%가 30∼31세를 꼽았고, 32∼34세 26.2%, 35세 이상을 선택한 경우도 17.4%였다. 20대는 소수였다. 28∼29세 14.5%, 27세 이하 5.4% 등에 그쳤다. 미혼남성이 꼽은 여성의 이상적인 결혼연령도 30∼31세(40.8%)로 같았다. 다음으로 28∼29세(21.4%), 27세 이하(16.1%), 32∼34세(13.4%), 35세 이상(8.3%) 등의 순이었다.
 
연구팀은 “우리 사회에서 미혼남녀, 특히 여성이 결혼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기보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과 좋은 일자리 부족, 주택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런 사회경제적 상황에 정책적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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