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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북 매체, 북미정상회담 ‘결렬’ 언급 없이 보도

북한 언론 매체들이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결렬’ 언급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즉시 보도했다.  
1면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1~2면에 걸쳐 보도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1~2면에 걸쳐 보도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제2차 조미수뇌상봉 제2일 회담 진행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와
또다시 상봉하시고 회담하시었다’는 제목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단독으로 만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4장을 게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메르로폴 호텔에서 산책하는 모습.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메르로폴 호텔에서 산책하는 모습. [노동신문=연합뉴스]

2면에는 확대정상회담과 산책 장면 등 9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회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고,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전날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하지 못한 채 회담이 ‘결렬’됐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북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북 [노동신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지만 ‘결렬’ 또는 ‘무산’ 등 성과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표현은 보이지 않았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 확대 회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양국 정상이 “두 나라 사이에 수십여년간 지속된 불신과 적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인 노정에서 괄목할만한 전진이 이루어졌다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며 “이를 토대로 북미 관계개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서 실천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건설적이고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북미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 여정에서 피치 못할 난관과 곡절이 있지만 서로 손을 굳게 잡고 지혜와 인내를 발휘하여 함께 헤쳐나간다면 북미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회담을 끝내고 헤어지면서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라 샌더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회담을 끝내고 헤어지면서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라 샌더스 인스타그램 캡처]

북한 매체의 이러한 보도는 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이 미국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를 보인 가운데 별다른 성과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점을 북한 주민들에게 상기시키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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