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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최강희 감독처럼 전북에 모라이스의 역사 쓰겠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신임 감독의 데뷔 시즌 목표는 트레블이다. K League 제공

조세 모라이스 전북 신임 감독의 데뷔 시즌 목표는 트레블이다. K League 제공


"'트레블(정규 리그·AFC 챔피언스리그·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데뷔 시즌부터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시즌 직후 전북의 전성기를 이끈 최강희 감독이 중국 무대로 떠난 자리에 부임했다. '명장'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을 보좌한 그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는 평가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진행한 모라이스 감독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도 중이고, 선수단이 잘 따라오고 있다. 하루하루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중요한 훈련 기간인 만큼 집중해서 지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의 후임 자리가 부담스럽진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떠났다. 최강희 감독이 이뤘던 역사가 있듯, 나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 부담을 갖기보다 즐겁게 감독 생활에 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맡게된 라이언킹 이동국. K League 제공

올 시즌 주장 완장을 맡게된 라이언킹 이동국. K League 제공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격적인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그는 올해 40세가 된 '라이언킹' 이동국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체력 안배 때문에 그동안 백업 스트라이커로 놀라운 결정력을 보인 이동국을 선발 자원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중이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11번째 시즌을 맞는 이동국은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새 팀을 만들어야 한다. 예전과 다른 분위기로 시즌을 시작한다"면서 "선수단이 전북이라는 팀에 대해 어느 정도 자부심과 자신감에 차 있다. 올 시즌 3개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 최대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20년 넘게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그중 반 이상을 전북과 동행 중이다.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 때 충분히 즐기고 싶고, 좋은 환경에서 잘 준비해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두꺼운 선수층은 모라이스 감독이 트레블을 자신할 수 있는 이유다. 올 시즌 전북의 전력은 K리그1(1부리그) 팀 중 최고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로는 최다 득점(14골)을 올린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한 데 이어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미드필더 한승규까지 데려왔다. 모라이스 감독은 "축구는 인생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매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축구도 매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선수단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겨울 훈련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전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좋은 경기로 보답할 것이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고, 같이 뛴다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시즌을 마무리할 때 꼭 트레블을 이뤄 팬들과 함께 우승컵을 보면서 기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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