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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도 베트남 하노이 도착”...트럼프와 따로 움직인 듯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탑승자 명단에 빠져 정상회담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백악관 NSC 관계자는 이날 볼턴 보좌관이 하노이에 도착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그는 여기(하노이)에 있다”고 답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이 풀 기자단에 전한 에어포스원 탑승자 명단에 누락돼 이번 정상회담 일정에서 제외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특히 볼턴 보좌관은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 ‘선(先) 비핵화-후(後) 보상’이라는 리비아식 모델을 주창해 북한 측의 반발을 샀던 인물이다.
 
이에 지난해 6월 초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백악관 예방 당시 배석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볼턴 보좌관은 이번에 에어포스원을 타지 않고 별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이날 오전 하노이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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