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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카톡 지시' 의혹 보도…YG "본인 확인 결과 조작"

그룹 빅뱅 멤버 승리. [연합뉴스]

그룹 빅뱅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YG는 유지해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funE는 승리가 강남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지난 2015년 말 승리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직원 김모씨 등과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여성을 불러 투자자를 접대하라고 지시하고, 투자자와 여성이 호텔방까지 잘 갔는지 확인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쯤 채팅방에서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김씨는 승리의 지시를 받은 뒤 "자리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 했다"며 진행 상황을 알렸다. 승리는 "여자는?"이라고 물은 뒤 "잘 주는 애들로"라고 추가 지시했다. 투자자 B씨가 일행 중 유일한 여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승리는 "똑바로 해라 김OO. 실수하지 말라"고 단속하기도 했다.
 
각종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승리가 콘서트 참석차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각종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승리가 콘서트 참석차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SBSfunE은 대화가 오고간 시점이 2015년 말은 승리가 유씨와 함께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법인 유리홀딩스를 설립(2016년 3월)하기 전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재력가들과 접촉하고 있을 때라며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카카오톡 대화에서 언급된 투자자 B씨는 실제 유리홀딩스 첫 주주총회해 참석했다고도 보도헀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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