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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베트남 하노이 입성하는 김정은, 삼성공장 방문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 모두 도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평양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은 환영식장에서 군 의장대를 사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트남 중앙 정부에서 나온 장관급 인사 등으로부터 약 30분간 공식 환영 영접을 받은 후 전용 차량으로 갈아타고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노이로 향하는 길목에 북한군 묘역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이 있는데요, 이곳을 들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방문 의사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떠한 이야기도 꺼낼 상황이 못 된다”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늦게 하노이에 도착해, 간단한 환영 행사를 마친 뒤 숙소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김정은 동당역서 환영 행사…승용차로 하노이 갈듯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사면 명단이 오늘 발표됩니다.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정치 관련 인사는 배제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정치 관련 인사는 배제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대상자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법무부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특사였던 2017년 12월 29일 이후 두번째입니다. 대상자가 6444명이었던 1차 특사와 비슷하게 절도, 사기, 교통법규 위반 등 민생·생계 사범에 대한 사면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는 430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음주운전 대상자, 뇌물·알선수뢰·알선수재·배임·횡령 등 5대 범죄자는 명단에서 배제됩니다. 또 정치·경제 사범도 대상에서 빠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도 제외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3·1절 특사 확정···이석기·한명숙·한상균·이광재 제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정에서 보석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최승식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최승식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석방을 결정하는 보석 심문이 오늘 오후 서울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방대한 양의 기록을 검토해야 한다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석방된다면 전직 사법부 수장의 권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고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이 재판 절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보석을 청구한 만큼 신병처를 먼저 정한 뒤 재판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법원에 보석 청구…"방어권 행사 지장"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격상됩니다.
유관순 열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유관순 열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게 별도의 훈장을 추서하는 안을 논의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전에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유 열사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인데요. 유 열사는 지난 1962년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이 3등급으로 그의 공적과 상징성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공적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위선양’이라는 별도 공훈으로 1등급 훈장을 추가서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읽기 "바칠 목숨 하나라 아쉽다" 유관순 열사, 3·1절 100주년 맞아 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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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