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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직구 급증…무선청소기 280% 늘어

중국이 해외 직구 시장의 핵심 교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장 많은 제품(금액 기준)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점유율 32.8%)이었다. 1000만 달러(112억원) 이상을 수출한 5개국(중국·일본·대만·미국·싱가포르) 중에서도 중국은 수출 증가율(건수 기준)이 가장 높은 나라(73%)로 꼽혔다.
 
국내 소비자의 중국산 제품 직구 비중도 급증했다. 중국산 제품의 전자상거래 수입품 점유율(금액 기준)은 2016년 9.2%에서 지난해 16.9%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미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64.9%에서 53.3%로 줄었다. 중국은 한국 소비자의 해외 직구 1위 국가인 미국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좁혀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전자제품 해외 직구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수입한 중국산 전자제품만 215만건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공기청정기(29만1000건) 190%, 무선진공청소기(23만건)는 2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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