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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음주운전 윤대영 임의탈퇴 조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내야수 윤대영(25)을 퇴출했다.
 
LG 구단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대영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 처리를 결정했다. 조만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의탈퇴는 구단이 선수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징계다.
 
윤대영은 24일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랑을 운전하다 차를 도로에 세운 채 안에서 잠들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윤대영을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다. 윤대영은 잠에서 깨다가 브레이크에 올려 뒀던 발을 실수로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 후미와 접촉하는 사고도 냈다.
 
지난해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LG 트윈스 윤대영. [중앙포토]

지난해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LG 트윈스 윤대영. [중앙포토]

윤대영은 호주에서 열린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가 23일 귀국했다. 그러나 25일부터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에서 빠지자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윤대영의 퇴출을 결정한 LG 구단은 "구단은 변명의 여지없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사과드린다.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나 변명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범죄"라며 "(윤대영에게) 일벌백계의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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